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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일상

7월 1일 새출발

by 몬스터줄라이 2021. 7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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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전 직장 마무리 지어주고 새롭게 출근을 합니다.

전에는 직장을 여러군데 옮기면 무슨 큰 힘이 있는지 알았던 적이 있습니다. 지금도 아직 그런 견해를 가지신분들이 있긴한데, 그래도 많이 바꾸니 시대가 되었습니다.

걸어서 26분 좋다.  차없이 다니는것도 좋다.  이런 기분은 첨 느껴봅니다.

마곡지구는 아직도 개발중인곳이 많아서 이런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. 쭉 이어진 저길로 걸어갑니다.,

아마도 저 병원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오는 병원으로 알고 있습니다.

율제 병원

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이네요. 이제까지 연차 월차 이런 휴가를 써본적이 거의 없습니다.,

회사 그만둔다니 한 일주일 푹쉬라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. 덴장,,,,, 지금이 그런 시기는 아닌거 같습니다.

후덜덜

그냥 출근하고 바로 일합니다.   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경제적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수단인거만큼은 확실한거 같습니다.

 

김동률 _ 출발

 

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
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
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
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
작은 물병 하나, 먼지 낀 카메라,
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
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
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
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
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
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
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
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
촉촉한 땅바닥, 앞서 간 발자국,
처음 보는 하늘, 그래도 낯익은 길
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
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
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
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
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
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
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
작은 물병 하나, 먼지 낀 카메라,
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
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
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
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
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
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
이렇게 나는 떠나네, 더 넓은 세상으로

 

https://youtu.be/fLO78eN0nQM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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